한여름밤의 꿈이었네요. 실제로 망원경으로 행성을 본 게 인생에서 처음 ㅜㅜ 사진보다 훨 감동이었어요- 당연히 아는 그 모양일줄 알았는데- 백만배 더 아름답더라는-
가족끼리 가기에 너무 좋은 행사였어요. 학교도 시설이 넘 좋아서 깜놀- (요즘은 그런데서 공부하나봐요~)
6살 딸래미는 별이 뭔지 행성이 뭔지 뭐가 보인다는 건지 전혀 모르고 공룡으로 분한 최팀장님에게만 환호-! 공룡이 오래 살아남지는 못했지만 ㅋㅋ
파인더를 안 가져가서 제 스타체이서는 내동댕이 치고 서대문박물관에서 제공해 주신 망원경으로 전문가의 손길로 맞춰진 아름다운 자연의 작품을 보면서 행복했습니다~ 스타체이서랑 다른 망원경 가지고 사진도 보여주셨던 "사람"계셨는데 그 분께도 감사드려요~ 스타체이서로 보면 어떻게 보이는지 알고 갔다능 ㅎㅎ
다음번에는 어디 근교에서 해도 좋을 것 같아요- 관측 캠핑~! (일거리 투척)
다들 너무 수고하셨고 준비해 주신 과학과 사람들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~^^
맞아요. 단체로 캠핑장 전세내고 관측 캠핑을한다면 으흐흣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