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5일날 서해상으로 거대한 무언가가 접근하는 사진을 근거로 미세먼지라고 연합뉴스등이 보도했었죠.

결론부터 말하자면, 그거 안개였습니다.

썸넬에 안개분석영상을 보시면 답이 나오죠.

그리고 첨부한 gif는 08:00~11:30분 까지의 위성영상을 움짤로 이어놓은 건데요.

 

서해안과 그 부근의 내륙을 잘 보시면 시간이 지나면서 기온이 상승으로 인해 소멸되는 육지안개의 특성이 잘 나타납니다.

다만, 해상에서 생성되는 이류안개-해무-는

두께가 두텁고. 광범위하며, 수일 ~ 한달정도 지속됩니다.

미세먼지는 아니였던 거죠.

그리고 과학과사람들도 기후, 기상, 지질이 유난히 잘 안 다뤄지더군요. 물론 내부사정이나 이 쪽 분야가 전문가가 적은 탓도 있겠죠.( 모집단이 적으니 방송에 적합한 분도 구하기 힘들겠죠.)

그래도 시즌3 까지 왔는데 날씨특집도 다뤄줄 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.

사족으로, 기후와 기상은 엄연히 다릅니다.